○일시_2019년 10월 14일(월)~15일(화). 13:00-18:00
○장소_곶자왈, 오름, 현대미술관, 신당 등
○진행자_박병욱, 김해곤, 이정희
○참여자_ JIEAF 참여 아티스트
○주요 내용
세계 각국 예술인들의 제주도 서베이를 위한 1박 2일간의 여행으로 제주 동부와 서부권의 대표적인 명소를 찾아 버스여행을 떠난다. 이 프로그램은 그룹별로 각각의 투어의 목적지를 정하고 선정의 이유와 과정, 작품 아이디어, 팀웍 및 감상 등을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업로드 한다. 서로의 진행과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지역에 대한 해외작가들의 전반적인 리서치를 가능하게하고 다음 작품의 아이디어를 구상함은 물론 작가간 친밀한 네트웍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
생물의 터전, 습지
습지는 말 그대로 '물기가 있는 축축한 땅'을 말합니다. 습지는 바다처럼 물에 완전히 잠겨 있지는 않지만, 1년 중 일정 기간 이상 물에 잠겨 있거나 젖어 있다.
육지와 물을 이어 주는 중간 단계의 특성으로 인하여 물과 먹이가 풍부한 습지에는 아주 많은 종류의 생명체가 살고 있다.
습지에는 바다에 사는 생물의 약 60%가 알을 낳고 살고 있으며, 습지를 서식지로 이용하는 새들은 무려 170여 종이나 된다고 란다. 그리고 오랜 세월 동안 많은양의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수생식물이 자란다.
습지의 흙은 홍수나 가뭄 시에 훌륭한 자연 댐의 역할을 준다. 비가 많이 오면 습지가 물을 천천히 흐르도록 하여 물이 급격하게 불어나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에 홍수가 나지 않게 하며, 반대로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들 때에는 습지에 있는 물을 동물과 식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준다.
습지는 오염된 물을 걸러 내어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도 한다. 습지에 있는 물풀이나 미생물, 흙 등에 의하여 오염 물질이 걸러지기 때문이다. 특히 부들, 갈대 등은 물을 깨끗하게 하는 능력이 좋다고 한다.
Wetlands, the home of life
Wetlands literally refer to 'damp land with water'. Wetlands are not completely submerged like oceans, but they are submerged or wet for more than a certain period of the year.
Due to the mid-level nature of connecting land and water, there are many kinds of life in wetlands rich in water and food.
About 60 percent of the creatures living in the sea lay eggs, and 170 species of birds use the wetlands as their habitat. And many different kinds of aquatic plants grow because of the accumulation of large amounts of sediment over many years.
The soil in wetlands serves as a great natural dam in the event of floods or droughts. When it rains a lot, it keeps the water from rising rapidly by keeping the water flowing slowly, so there is no flood. When the rain does not come, it provides water in the wetlands for animals and plants to use in case of drought.
Wetlands also help filter out contaminated water and make it clean. This is because contaminants are filtered out by water grasses, microorganisms, and soil in wetlands. Especially, typha orientalis and reed has good ability to clean water.
제주천연동굴
제주지역은 면적당 동굴분포의 비율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천연동굴이 분포하고 있고, 길이가 1km 이상되는 천연동굴 10개를 확인되었고 제주시 지역 화산동굴 14개, 해식동굴 3개와 서귀포시 지역 화산동굴 11개, 해식동굴 7개, 북제주군 지역 화산동굴 76개, 해식동굴 8개 및 남제주군 지역 화산동굴 35개, 해식동굴 17개 등 총 171개의 동굴이 있다고 한다.
만장굴, 당처물동굴, 용천굴, 벵듸굴 등에 대해 문화재청과 제주도청에서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해서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다
Jeju Natural Cave
The Jeju area has the largest proportion of natural caves in the world, and 10 natural caves with a length of more than 1 kilometer were identified. There are a total of 171 caves, including 14 volcanic caves and 3 sea caves in Jeju City, 11 volcanic caves and 7 sea caves in Seogwipo City, 76 volcanic caves and 8 sea caves in Northern Jeju, 35 volcanic caves and 17 sea caves in Southern Jeju.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and the Jeju Provincial Government are actively preparing for the designation of Manjang Cave, Dangcheomul Cave, Yongcheon Cave, and Bengdi Cave as a World Natural Heritage Site.